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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뇌경색' 이윤준, 로드FC 타이틀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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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와 재활 전념"

이윤준. 사진=로드FC 제공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26, 압구정짐)이 건강상의 이유로 챔피언 벨트를 반납했다.

로드FC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윤준이 최근 병원 검사를 통해 원인 불명의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며 "신체 불특정 부위에서 혈관 박리가 일어나 목 부위 동맥이 막혀 급성 뇌경색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증상 발현 후 신속한 치료를 받아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으로 재활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준은 지난 5월까지 건강한 상태로 경기를 치렀고 경기 후 메디컬체크를 통과했다.

그는 "빠른 회복을 위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한다. 치료와 재활을 최대한 빨리 마치고 케이지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준은 2013년 8월부터 로드FC에서 9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10승 2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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