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왕초와 용가리' 스틸컷. (제공 사진)
매스컴에 비친 쪽방촌의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해 실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진짜 삶과 희망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가 개봉한다.
다큐 '왕초와 용가리'는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서울 영등포 한복판에 위치한 쪽방촌을 배경으로,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등포 ‘안동네’를 주름잡는 21세기 왕초 ‘상현’과 안동네 별종 이웃들과의 3년간의 동고동락을 담은 리얼 관찰 다큐멘터리.
지난해 제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봉지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메가폰을 잡은 이창준 감독은 KBS '인간극장 – 우리는 떡집 5부자', EBS '다큐프라임 –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등 다수의 TV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베테랑 다큐멘터리스트.
여기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춘희막이'의 PD로 잘 알려진 한국 다큐멘터리계의 미다스 손 한경수 PD가 제작에 참여했다. 개봉은 오는 9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