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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北 고려항공 화재 사건 계기 여행 주의보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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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관리들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경우 제외하곤 고려항공 이용 삼가"

북한 고려항공 TU-204 기종(사진=고려항공)

 

영국 정부가 27일 최근 북한 고려항공 화재 사건을 계기로 북한 여행주의보를 갱신했다.

이날 갱신된 주의보는 "2016년 7월 보도된 북한 고려항공 관련 사고가 이 항공사의 안전 기록과 기준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 부족을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주의보는 "대부분 북한 여행객들이 베이징발 평양행 고려항공을 이용하고 있지만,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 중 러시아제 TU-204 2대를 제외하곤 국제안전기준에 미달해 유럽연합 취항이 금지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국 관리들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경우를 제외하곤 고려항공 이용을 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평양을 떠나 베이징으로 향하던 북한의 고려항공 여객기가 화재로 인해 중국 선양에 긴급 착륙했다.

당시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15명과 승객 6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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