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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복음이 쏙쏙 들어와요"...샌드아트 통한 감성 터치 신앙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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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현장 시간입니다.

해마다 방학이 되면 전국의 많은 교회들이 여름성경학교 등을 개최하며 어린이 신앙교육에 힘쓰고 있는데요.

오늘은 샌드아트라는 예술 장르를 도입해 어린이들의 감성을 터치하는 성경학교 현장을 소개합니다.

이사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흥겨운 음악 소리와 함께 샌드아트로 펼쳐지는 천지창조.

뱀의 유혹에 빠져 죄를 짓게 된 아담과 하와부터 구원자 예수가 사람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하는 모습까지.

어느 교회가 여름성경학교 특별 순서로 준비한 시간, 신구약이 말하는 복음의 메시지가 샌드아트로 표현됩니다.

[인터뷰] 박선경 샌드아트 작가 (PIP)
"복음적인 메시지로 구성하잖아요. 그럴 때 저 자신에게도 은혜가 되고요. 서로 소통하고 감동을 주고 같이 공유하는 부분이요, 훨씬 더 은혜가 되는 것 같아서..."

빛과 모래의 예술이라 불리는 샌드아트는 빛이 나오는 박스 위에 작가가 모래로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성경학교에 참석한 교회학교 학생들은 어느새 샌드아트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고

[인터뷰] 고아름(6학년) / 서울 은평구 불광동성서침례교회
"신기해서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 하나님을 더 잘 믿고 좋은 하루를 보내도록 노력할거에요."

복음의 메시지를 가슴 깊이 간직하게 됩니다.

[인터뷰] 전서현(6학년) / 서울 은평구 불광동성서침례교회
"(공과)책으로 하는 건 더 집중해야 할 거 같고 공부하는 거 같은데 이건 그냥 즐기면서 (복음을) 쉽게 받아드릴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요."

성경의 스토리를 담은 샌드아트가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지식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특별한 신앙교육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CBS 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영상편집 이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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