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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리우로' 태극전사들, 올림픽 향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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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리우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26일 저녁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 KE 9061편으로 출국하기 전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박종민 기자)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세계 종합 1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본진이 2016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결전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떠났다.

정몽규 선수단장이 이끄는 국가대표 선수단 본진은 27일 자정 인천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리우데자네이루를 향해 출국했다.

선수단 본진은 총 97명의 선수단과 임원 23명으로 구성됐다. 전세기에는 코리아하우스 지원단을 비롯한 관계자들까지 총 158명이 탑승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출국하지 못했다.

한국 선수단의 여자 주장인 핸드볼 국가대표 오영란이 출국 기수를 맡았다. 당초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가 출국 기수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사격 대표팀 일정상 미리 출국한 관계로 오영란이 태극기를 휘날렸다.

한국은 2016 리우올림픽에서 '10-10'을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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