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크루즈는 자녀들과 함께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크루즈 여행은 여전히 은퇴한 노년층이 가는 럭셔리 여행이라는 인식이 남아있다. 크루즈 여행은 고가라는 인식 때문에 계획부터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정말 크루즈가 비싼 여행일까?
크루즈 여행의 경우 기본적으로 왕복 항공료와 크루즈 객실료, 크루즈 안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부대시설, 매일 밤 진행되는 눈과 귀가 즐거운 쇼와 공연들, 레스토랑과 뷔페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맛있는 음식들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 각 나라와 도시를 이동하는 비용도 포함돼 있으니 오히려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
크루즈에서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다양한 쇼들도 볼 수 있다.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크루즈 전문 여행사 크루즈콜럼버스(
www.cruisecolumbus.com)가 크루즈 여행이 비싸다고만 느껴지는 이들에게 남들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방법을 알려준다. 무작정 예약하기보다 똑똑하게 준비하여 합리적인 크루즈 여행을 계획해보자.
매일 럭셔리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여행.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 남들보다 빨리 예약하자크루즈야 말로 얼리버드 법칙이 제대로 적용되는 여행이다. 항공권은 출발 직전 땡처리로도 나오지만 크루즈의 경우 빠르면 1년 전부터 객실이 마감되기도 하는 터 빨리 예약 할수록 좋다. 사전예약 시 여행사에서든 선사에서든 기대해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더 많다. 빠른 크루즈 여행 예약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기대해보자.
웅장한 크기의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 성수기 시즌을 피하자
학교와 직장 등의 문제로 정해진 기간에 휴가를 써야 하는 게 현실. 요즘 자유롭게 휴가를 쓸 수 있는 직장들이 늘어나며 남들이 다가는 성수기 시즌을 피해서 여행할 수 있다. 성수기 시즌엔 크루즈 객실 요금은 물론이고 항공요금도 가격이 솟구치기 때문에 성수기를 조금 피해 준성수기 시즌을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어디로 갈지 지역이 정해졌다면 해당 여행지역에 성수기를 피해 예약을 해라. 반대로 성수기 시즌에 가야만 한다면 지역을 한정적으로 보지 말고 장소에 대해서는 열어 놓고 생각하는 게 좋다.
전문 크루즈 여행사와 함께라면 더 행복한 크루즈 여행을 만들 수 있다.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자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면 여행사가 많은 수익을 가져갈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여행사는 고객들이 알지 못하는 여행사 특수 요금을 적용받기 때문에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또, 여행사 자체 프로모션이나 조기예약 할인 등도 받아 볼 수 있고, 여행사들은 보다 전문적으로 크루즈에 대해 알고 있기에 여행객들이 모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도 있다.
NCL 크루즈에는 싱글여행족을 위한 객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 싱글족들은 싱글객실이 있는 선사를 이용하자점차 나홀로 여행하는 싱글 여행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크루즈여행은 싱글족들에게 많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크루즈는 기본 2인 1실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혼자 이용할 경우 싱글차지가 최대 100%까지 부과되는 터 싱글족들이 크루즈여행을 망설인다.
하지만 싱글객실이 준비되어 있는 선사를 선택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NCL크루즈(Norwegian Cruise Line)의 경우 1인실인 스튜디오룸이 마련되어 있다. 기본 객실보다 크기가 조금 작지만 혼자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으며 저렴한 요금에 솔로족을 위한 라운지까지 준비되어 있다.
크루즈 여행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보자.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 자녀요금을 덜어주는 선사를 선택하자점차 가족여행을 크루즈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럴 때 자녀요금의 부담을 덜어주는 선사를 선택하자. 코스타크루즈(Costa Cruise)와 MSC크루즈 경우 부모와 같이 객실을 사용하는 18세 미만 아동은 세금만 지불하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코스타 크루즈도 자녀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 다양한 선사보다 한 가지 선사를 계속 이용하자
크루즈 여행은 재수요가 많은 여행이다. 일반적인 패키지 여행보다 자주 가기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한번 다녀온 사람들은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지나더라도 다시 찾게 된다.
크루즈 여행을 갈 때 마다 다른 선사를 이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겠지만 그러면 손해다. 한 선사를 선택하고 이용해서 멤버십 등급을 올리면 무료 샴페인 서비스나, 무료 런드리 서비스, 무료 객실업그레이드 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다.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의 내부.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 선상생활 유료서비스는 정해진 예산만큼크루즈는 올인크루시브(All Incruisive)로 대부분 모든 게 다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유료서비스도 꽤나 많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면 높은 퀄리티의 여행을 즐길 수 있지만 선상에서 예산을 고려하지 않고 유료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비싼 여행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온보드크레딧'을 적용해 미리 선상에서 쓸 만큼 예산을 지정해 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 스파를 이용하고 싶다면 선상 신문에 있는 스파 할인쿠폰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