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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단, 27일 결전지 리우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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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는 27일 결전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떠난다. 사진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모습.(자료사진=윤창원 기자)

 

4회 연속 올림픽 톱10을 노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전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한다.

리우올림픽 선수단 본진은 오는 27일 0시 5분 인천공항을 통해 대한항공 전세기 KE 9061편으로 출국한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해 리우데자네이루에는 현지 시각으로 27일 오후 12시40분에 도착한다.

본단은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해 본부 임원 23명과 체조, 펜싱, 역도, 핸드볼, 복싱, 사격, 조정, 수영 등 8개 종목 63명 등 선수단 86명, 이밖에 코리아하우스 운영단, 각 종목별 협회 관계자, 기자단 등 총 159명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리우 현지의 치안 상태를 고려하여 리우 공항 도착 뒤 임원, 선수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당초 선수단 본단과 함께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이 좋지 않아 현재 입원 중이어서 출국할 수 없게 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6일 개막하여 22일까지 총 17일 간 열전이 펼쳐진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이상으로 4개 하계대회 연속 10위권 달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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