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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부림 사건' 황규철 목사, 징역 7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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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목사를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황규철 목사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 11형사부 반정우 판사는 21일 황규철 목사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피해자의 복부와 목을 찌르려 했던 점 등으로 미뤄 죄질이 나쁘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황 목사는 지난해 10월 22일 박 모 목사의 교회에 찾아가 흉기로 목과 어깨, 옆구리 등을 찔러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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