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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성령행전'의 역사를 TV에서 체험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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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도행전을 흔히 성령행전이라고도 하죠. 이번 여름, 사도행전에서 만날 수 있는 성령의 역사와 감동을 TV로 느껴 보는 건 어떨까요?

CBS TV가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로 준비한 A.D. 천국과 제국을 이사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전세계 1억명 이상이 시청한 드라마<더바이블>과 영화 <선오브갓> 제작진이 또 한 번 선보이는 감동의 대작.

CBS가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A.D. 천국과 제국'을 방영합니다.

드라마는 사도행전을 바탕으로 예수의 부활승천 이후 펼쳐지는 초대교회 제자들의 지상 선교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국내 최초로 CBS TV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드라마는 한국교회와 시청자들에게 사도행전 성령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해줄 예정입니다.

[인터뷰] 신동원 상무 / CBS 선교TV본부장
"A.D.천국과 제국은 사도행전을 바탕으로 구성된 역사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초대교회 현장으로 돌아가는 가슴 뜨거움을 경험했습니다. 마치 실제 사건을 우리가 체험하는 듯한 감동을 줍니다."

 

사진은 CBS TV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A.D. 천국과 제국의 일부. 위는 십자가에 못 박히는 예수, 아래는 병든 아이를 살리는 베드로의 모습.

 

드라마는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MGM이 제작해 2015년 미국의 3대 지상파 TV 네트워크인 NBC에서 절찬리에 방영된 바 있습니다.

성서학자의 철저한 고증을 거쳐 대규모 세트로 복원된 2천 년 전 이스라엘의 시대상과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수준급의 영상미가 이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틉니다.

등장 인물을 영웅주의로 미화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그려낸 점, 그리고 백인 중심이 아닌 다양한 인종을 배역으로 설정한 것 또한 이 드라마를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서의 행간을 섬세하고 극적으로 표현해 드라마적 완성도가 탁월합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A.D. 천국과 제국'은 다음 달 1일 저녁 8시 10분 1부 방영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주말(토 밤 9시 50분 / 일 오후 2시 30분)에 만날 수 있습니다.

CBS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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