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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오지투어 리얼배낭서 만나는 파타고니아 트래킹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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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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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가봐야 할 트래킹 코스, 엘 찰텐 ①

피츠로이 마지막 전망대 11월의 풍경. (사진=오지투어 제공)

 

아르헨티나의 콜로라도 강 이남, 즉 파타고니아 지방은 서부 태평양에 면한 칠레 파타고니아와 동부의 대서양과 면한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를 가리킨다.

우리나라의 약 5배가량 되는 이 파타고니아 지방은 지역별로 특징이 뚜렷한데 주로 안데스 산맥과 고원, 해안 평야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 어느 곳을 가느냐에 따라 펼쳐지는 대자연의 풍경도 판이하게 다르다.

특히 서부 칠레 파타고니아의 산악 지역에는 산악 빙하가 다수 남아있고 해안 지대에는 바로 이 산악 빙하에서 흘러내린 하천과 빙하기에 형성된 피오르 해안 등으로 이색적인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에는 전 세계 트래커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엘 찰텐을 빼놓을 수 없다. 수 많은 이유가 있지만 해발 고도 3700m에 이르는 바위산, 바로 피츠로이가 가장 큰 몫을 차지한다.

피츠로이 전망대로 가는 길. (사진=오지투어 제공)

 

세계 5대 미봉 중 하나인 피츠로이는 만년설로 그 정상 부분이 늘 하얗게 눈으로 뒤덮여 있다. 하지만 온통 바위로만 이루어져 있어 전문 암벽가들도 도전하는데 망설일 정도로 등반하기엔 험한 산이다.

때문에 피츠로이를 감상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가 발달되어 있다.

해가 뜨는 피츠로이는 신비로움에 감싸인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피츠로이 전망대 코스는 왕복 7~9시간 코스로 거리상으로는 왕복 20km 가량 된다. 피츠로이가 붉게 물드는 일출이 장관인데 이 일출과 마주하려면 인터넷으로 해 뜨는 시간을 확인한 후 두 시간 전에 출발하면 가능하다.

새벽에 출발 경우에는 방한에 유의해야 한다. 낮에 덥다고 해서 적당히 입고가면 가다가 다시 돌아오는 불상사가 생길 정도로 추워지기 때문이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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