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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반대…성주, 여전히 '팽팽한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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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사드 배치 저지 투쟁위원회가 비폭력 평화집회를 선언한 이후에도 지역 분위기는 여전히 팽팽한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성주 사드 배치 저지 투쟁위원회는 19일과 20일 이틀동안 국회에서 열리는 대정부 질문에 주민 40명씩을 보내 참관하기로 했다.

또, 오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도 평화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투쟁위원회는 정부가 성주에 사드 배치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과정에 주민과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매일 밤 열리고 있는 사드 배치 반대 촛불시위에는 주민 참가자들이 늘어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일부 중앙언론와 정부가 지역의 뜻을 왜곡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낸 뒤, "서울 대규모 집회 이후 투쟁 수위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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