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년 김강우의 첫 연극 무대 '햄릿 - 더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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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진 공개 … 8월 2일~10월 16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연극 <햄릿 -="" 더="" 플레이="">의 주인공 ‘햄릿’ 역에 더블 캐스팅된 배우 김강우와 김동원의 프로필 사진이 18일 공개됐다.

두 배우는 같은 역이지만 서로 상반된 매력으로 ‘햄릿’을 표현했다. 김강우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블랙 타이를 매치한 의상을 입고, 햄릿의 비극적 운명을 암시하는 해골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다.

김동원은 한 손에 총을 들고 외로움과 슬픔이 담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햄릿의 위태로운 감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배우 김강우. (사진 : 연극열전 제공)

 

배우 김동원. (사진 : 연극열전 제공)

 

연극 <햄릿 -="" 더="" 플레이="">는 희곡의 명성에 가려졌던 인간 햄릿의 고독과 고뇌를 포착하여, 원작을 최대한 유지하되 원작에 없는 ‘어린 햄릿’과 무덤 속 해골로만 등장했던 광대 ‘요릭’을 무대 위에 등장시킨다.

이는 순탄치 않은 미래를 알면서도 그것을 향해 가는 햄릿의 외로움과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내는 고결함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연극 <햄릿 -="" 더="" 플레이="">는 2001년 김동연 연출이 각색 및 연출을 맡고, 김강우가 ‘햄릿’ 역으로 출연했던 대학교 공연 <햄릿 -="" 슬픈="" 광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에 지이선 작가가 합류하여 15년 만에 <햄릿 -="" 더="" 플레이="">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연극 <햄릿 -="" 더="" 플레이="">는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3만 원~6만 원.

문의 : 02-76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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