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장영철 본부장)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AR(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의 포켓몬 출몰이 잦은 '강원도 속초'를 하루에 다녀올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켓몬 GO'는 구글 지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현실 특정 장소에 나타나는 포켓몬 캐릭터를 포획하는 게임으로 어릴 때 포켓몬 만화를 보고 자란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찾아줘 남녀노소 구분 없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상태로 포켓몬 게임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속초에는 유저들이 몰려 속초행 버스표가 연일 매진되고 있다.
이번 기차여행 상품은 KTX(익산역 06:42, 07:25 2회 출발)를 이용해 광명역 도착 후 버스로 속초로 이동해 포켓몬 GO 사냥 첫 번째 포인트인 '속초 중앙시장'에서 포켓몬 사냥과 먹방 투어를 진행한 후 푸른 바다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 '속초 엑스포 공원과 속초 해수욕장'에서 두 번째 포켓몬 사냥을 즐기고 익산역에 22:50분에 도착하도록 구성됐다.
설평환 익산역장은 "이번 기차여행 상품은 거리가 너무 멀어 속초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전북의 포켓몬 GO 유저들에게 KTX와 버스를 연계해 하루에 포켓몬 GO 게임을 즐기고 돌아올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최소 25인 이상 신청 시 매일 출발 가능하며 셔틀버스를 이용한 자유여행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