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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부터 골프까지, 아오모리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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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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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선선한 날씨로 여름에도 산뜻한 여행

최고의 바다 전망과 함께 즐기는 고가네자키 온천.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일본의 본섬, 혼슈 최북단에 위치한 아오모리현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가득한 청정지역이다. 연중 선선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져 골프나 스키 같은 레저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다.

이곳에는 도와다호의 수원에서부터 약 14㎞에 걸쳐 형성된 오이라세 계곡이 유명하다. 가만히 앉아 풍경을 즐겨도 되지만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풍경 속을 트레킹해보는 것도 좋다.

너도밤나무 등의 나무들과 이끼로 멋을 낸 바위와 물줄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훌륭한 경치가 찾아가볼 만하다.

아오모리 사과는 우리에게도 친숙할 만큼 유명하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히로사카 시에는 미적으로도 아름다우면서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건축물들이 많은데 그 중 히로사키 성이 단연 압권이다. 에도 시대 초기의 주요 건출물인 이 성의 천수각은 일본 내에서도 12개 밖에 남지 않은 현존천수로 유명하다. 현존천수란 복원 없이 그대로 보존된 천수각을 가리키는 말이다.

호리병 모양의 온천탕으로 유명한 고가네자키 온천은 아오모리현의 대표적인 온천이다. 해변의 바위 위에 자리하고 있는 독특한 형국의 이 온천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특급 온천욕이 가능해 더욱 인기다.

아오모리현은 한여름에도 비교적 서늘하기 때문에 여름에도 골프를 즐기기에 좋아 골프마니아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자연이 깨끗하고 아름다운만큼 철따라 만개하는 꽃과 나무들의 경관과 함께 골프 라운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8월에 개최되는 네부타 축제에 참가해보는 것도 좋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먹거리로는 단연 사과다. 일본 내에서도 최대 사과 생산지로 유명한 이곳에서는 신선하고도 탐스러운 사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사과와 관련된 여러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름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도호쿠 지방 3대 축제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중 하나인 네부타 축제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20여대의 대형 네부타와 함께 음악과 춤이 더해져 한여름 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매년 8월초 개최되므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참고하자.

취재협조= 트래블스타(www.travel-st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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