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기적이라고 불리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홍기거. (사진=보물섬투어 제공)
푸르른 여름이 다가오니 산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낙엽이 지는 가을의 산의 풍경도 멋지지만 여름의 푸르른 산의 매력도 치명적이다. 웅장한 산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 이번 여름 중국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중국의 태항대협곡은 하북성, 하남성 산서성의 경계에 걸쳐 있는 거대한 산맥으로 산의 웅장한 모습으로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다. 특히, 우리나라 여행객이 붐비는 곳 중 한 곳이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웅장함이 느껴지는 태항산. (사진=보물섬투어 제공)
특히 '태항산' 중에서도 '홍기거'는 진, 기, 예 세 지역에 인접하는 하남성 임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공수로 건설 공사를 시작한 지 10년 만에 완공이 되었다.
1250여 개의 산봉우리를 깎아냈으며 150개의 다리와 211개의 터널을 건설했다. 크고 작은 저수지도 330개, 수력발전소도 50개가 지어졌으니 10년 동안 상상을 초월한 엄청난 공사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홍기거 절벽을 둘러싼 운무가 장관을 이룬다. (사진=보물섬투어 제공)
홍기거의 벽동에 서서 먼 곳을 바라보면 절벽에 운무가 드러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때의 노동자들이 높은 절벽의 정상에서 줄을 끌고 산간까지 내렸다. 또 그네를 뛰는 방법으로 인공수로로 도착해 석영암으로 구성된 절벽에 구멍을 뚫은 것으로 홍기거의 위엄을 볼 수 있다.
홍기거는 '8대 기적'이라고 불리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됐다. 그 웅장함을 이번 여름휴가에 직접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
취재협조=보물섬투어(
www.bomul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