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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총회 4년만에 치르는 총무선거에 6명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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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에는 권오륜 목사, 부총회장에는 윤세관 목사 출마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1회 정기총회가 오는 9월 27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101회기를 이끌 임원 후보가 거의 확정됐다.

특히 올해 총회에서는 4년 임기의 총무 선거가 진행된다. 연임을 통해 8년을 이어온 배태진 총무에 이어 어떤 인물이 총회 살림을 맡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총회장에 권오륜 목사, 부총회장에 윤세관 목사 각각 출마

 

기장총회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권오륜 목사(발음교회)가 단독 후보로 출마했으며, 목사부총회장에는 윤세관 목사(광주 풍암계림교회)가 역시 단독으로 출마했다.

총회장 후보인 권오륜 목사는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재 학내 갈등을 겪고 있는 한신대학교의 개혁과 신학교육 재정비 문제에 대해 열린 자세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권 목사는 오산과 인수동으로 이원화된 캠퍼스, 신학과와 일반학과의 관계성, 총장 선출제도 등의 문제가 총체적으로 뒤섞여 있다면서, 총회의 책임있는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부총회장 후보인 윤세관 목사는 교단의 정체성 회복을 내세우고 있다. 과거 독재정치 세력과 맞서 정의와 평화를 외쳤던 기장교회, 보수화되는 정치 사회 속에서 민족 통일에 힘쓰는 교회 모습의 회복이 그것이다.

◇ 총무 후보 6명 난립... 교단 여론은 2-3명으로 압축

 

올해 총회에서는 총무선거가 치러진다. 현 총무인 배태진 목사가 2012년 연임에 성공하면서 사실상 8년 만에 교체되는 총무자리인 만큼 관심이 뜨겁다.

그래서일까. 총무선거에 6명의 후보가 난립했다. 역대 총무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가 나왔다.

이재천 목사(목회와신학연구소 소장)와 정병길 목사(기독교농촌개발원 원장), 이길수 목사(현 부총무), 박진규 목사(예심교회), 윤교희 목사(안양중앙교회), 김창주 목사(마다가스카르 선교동역자. 이상 후보자 기호순) 등 모두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이 가운데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은 2-3명 정도로 이들의 박빙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장로부총회장은 입후보자가 없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재접수받는다.

◇ 후보 공청회 8월 19일부터 시작.. 선거는 총회 첫날인 9월 27일 실시

기장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총회 선거를 위해 다음달부터 총회장과 부총회장, 총무 입부호자 공청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 18일 한신대신대원에서 서울-강원-제주 권역 총대를 대상으로 1차 공청회를 시작해 경기권(8월19일 동수원교회), 영남권(9월1일 대구총돈교회), 충청권(9월2일 청주제일교회), 전남권(9월8일 용당장로교회), 전북권(9월9일 전주홍산교회) 등 모두 다섯 차례의 공청회를 진행한다.

선거는 제101회 총회 첫날 저녁에 실시된다. 기장총회 제101회 정기총회는 9월 27일 라비돌리조트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나흘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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