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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통어 제작? 베일 벗은 '바벨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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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250' 포스터(사진=CJ E&M 제공)

 

tvN 신규 예능 '바벨250'이 베일을 벗었다.

'바벨250'은 7개의 언어를 쓰는 7개국 남녀가 '남해 다랭이 마을'에 모여 글로벌 공통어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포맷이다.

캠핑과 서핑을 좋아하는 한국의 키다리 배우 이기우를 비롯해 삼바 챔피언 마테우스,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미셸 마리에 베르톨리니 아라케, 태국의 1조부자 타논 바라야, 프랑스 훈남 배우 니콜라 포르티에, 성룡 콘서트 디렉터로 활약한 중국의 천린, 러시아 엘프녀로 SNS 스타로 떠오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출연한다.

11일 방송된 1회에서는 7개국 청년들이 첫 만남을 가졌다. 영어 사용은 금지, 각자의 모국어를 이용해 어렵사리 국적을 밝히고 통성명에 성공한 이들은 본격적인 공동체 생활을 시작했다.

매 상황마다 7개의 언어가 뒤얽혀 단번에 소통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맥락을 통해 이해한 누군가가 다른 사람들을 이해시키고, 그 뜻을 함께 공유하며 느리지만 결국 한가지 목표를 향해 움직였다. 방송 말미엔 리더를 맡은 태국인 타논의 돌발행동이 예고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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