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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서울' 집약,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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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개관식 개최…박원순 서울 시장 등 참여

서울 상암 DMC 단지 내 '에스플렉스센터'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의 IT-디지털미디어-문화콘텐츠 등 디지털 산업역량이 집약된 복합공간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12일 마포구 상암DMC 단지내 '에스플렉스센터(S-PLEXCENTER)'를 착공 7년여 만인 14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에스플렉스'는 서울(SEOUL)+복합건물(Complex)+센터(Center)의 의미로 시민공모를 통해 지난해 말 선정됐다.

지상 21층 스마티움과 지상 17층 시너지움 등 2개동으로 구성된 에스플렉스센터는 부지 면적 6605㎡ 위에 연면적 8만1969㎡ 규모로 조성됐다.

전문동인 스마티움에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서울시 IT·미디어 관련 핵심 기관이 입주하며 '빅데이터 캠퍼스, 클라우드 센터, 통합보안관제센터, 교통방송, IT공방, 앱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대민동 시너지움에는 'e-sports 경기장, 링크 스페이스, 3D 영화관, 다목적 공개홀' 등 민간 운영시설과 IT 민간기업, 시민들을 위한 부대시설이 갖춰지고 사무실 공간도 임대한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10시 시너지움 1층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IT분야 전문가, 시민 등을 초대해 개관식을 개최하고, '디지털 서울 선언문'을 발표한다.

또 17일까지 e-sport 선수 팬 사인회와 보드게임 페스타 등 개관 기념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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