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통일부는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올해 9월까지 부산과 제주 경마장에 탈북민 푸드트럭 3대를 운영하기로했다.
통일부는 푸드트럭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됨에 따라 한국마사회와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마장)'내 2곳과 '렛츠런파크 제주' 내 1곳 등 모두 3곳에 탈북민 푸드트럭 3대를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렛츠런파크 부산·제주 푸드트럭은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은 대상자 선정과 창업교육 등을 담당하고, 한국마사회와 렛츠런재단이 차량 구입·개조비용, 영업장소제공, 컨설팅비용을 부담한다.
통일부는 올해 1월 '렛츠런파크 서울'(서울경마장)에서 탈북민이 직접 운영하는 푸드트럭 2대('청년상회' 와 '함경도 아지매 서울에 떴다')를 탈북민 맞춤형 소자본 창업으로 지원한 바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푸드트럭은 적절한 입지선정과 안정적인 창업준비 지원, 지속적인 사후 컨설팅 등을 통해 현재 높은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푸드트럭 참여자는 남북하나재단이 7월 11일부터 약 2주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이후에는 메뉴선정, 창업교육, 위생 및 안전교육 등 창업컨설팅을 받고 본격적인 푸드트럭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