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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잠 좀 자고 싶다"…사생팬에 시달려 고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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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사생팬의 전화 때문에 잠을 못 자고 있다고 호소했다.

태연은 1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 좀 자고 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핸드폰 캡처 사진을 올렸다.

목록을 보면 어제부터 오늘 새벽 6시 30분경까지 각기 다른 번호의 발신자에게서 끊임없이 전화가 걸려왔다. 부재중 전화 내역은 밤새 10건이 넘는다. 사생팬의 전화로 추정된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28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을 공개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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