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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보이' 최두호 1라운드 TKO승…UFC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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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사진=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슈퍼보이' 최두호(26, 부산팀매드)가 UFC 3연승을 기록했다.

최두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디 얼티밋 파이터'(TUF) 23 피날레 페더급 경기에서 티아고 타바레스(31, 브라질)를 1라운드 2분 42초 만에 펀치 TKO로 제압했다.

경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밝게 웃으며 경기장에 입장한 최두호는 1라운드 초반 타바레스에게 테이크다운을 두 차례 허용했다. 하지만 케이지에 기댄 채 일어나 위기를 넘겼다.

경기가 스탠딩으로 전환된 후, 최두호 특유의 감각적인 펀치가 빛을 발했다. 최두호가 뻗은 원투 스트레이트에 타바레스는 충격을 받아 넘어졌다. 곧바로 파운딩을 한 차례 넣었지만 타바레스가 이미 전의를 상실했다고 판단한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날 승리로 최두호는 UFC 3연승을 이어갔다. 데뷔전에서는 후안 마누엘 푸이그(멕시코)를 1라운드 18초 만에 KO시켰고, 작년 11월 UFC 서울 대회에서는 샘 시실리아(미국)에 1라운드 1분 33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 14승 1패. 이중 KO승이 12번이고, 1라운드 승리가 8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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