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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의 트래킹은 남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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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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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투어 고산 전문 산악인과 함께하는 남미 트래킹

안데스 트래킹의 백미, 산타 크루즈 트래킹. (사진=오지투어 제공)

 

35일간 지상 최대의 절경이 펼쳐지는 남미 트래킹이 시작된다. 오지투어(www.ojitour.com)의 남미 트래킹 35일 상품. 지금까지의 트래킹을 잊게 만드는 그야말로 최고의 남미 트래킹 코스만 담았다. 관광 또한 포함되어 있어 볼거리는 더욱 다채롭다.

고산 등반 전문 산악인이 동행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는 트래킹 여행이다.

안데스의 꽃, 트래커들의 로망인 산타크루즈 트래킹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산타크루즈 트래킹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꼽힌 '네바다 알파마요'의 완벽한 피라미드를 조망할 수 있다.

절경 덕분에 걷는 자체가 힐링이 되는 토레스 델 파이네. (사진=오지투어 제공)

 

페루에서 가장 높고 거대한 우안스카랑 산이 내려다보는 얀가누코 호수는 공원의 자랑이다. 국립공원 안에는 이 외에도 296개의 빙하수가 흘러 만들어진 반짝이는 빙하호수들이 영롱하게 빛나고 있다. 산타크루즈의 허리를 돌아 푼타우니온 패스(4750m)를 걸어보자.

트래킹 경험이 별로 없어 장거리, 장시간의 트래킹이 부담된다 해도 걱정할 것 없다. 산타크루즈 트래킹 전, 고산 적응을 위해 까미노에서 호주 주변을 먼저 트래킹해보기 때문이다.

얀가누코 호수를 지나 안데스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개울을 따라 천천히 걷는 것부터 시작하므로 트래킹 왕 초보라 해도 도전해볼만 하다. 설산과 어우러져 하늘을 닮은 호수를 마주하면 없던 용기도 솟아오른다.

문득 문득 만나는 빙하수와 폭포와 그들이 모여 형성된 호수들이 트래커의 땀방울을 잊게 만든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한 눈에 마추픽추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인티푼쿠도 빼놓을 수 없는 트래킹 코스다. 절벽 아래로 돌아나가는 우루밤바 강을 보며 구름 속을 걷다보면 아찔한 바위가 나온다. 바위 너머에는 그보다 더 아슬아슬한 잉카 브릿지가 자리하는데 이 다리 역시 잉카인들이 고대에 만든 도로 중 하나였다.

트래킹이라 해서 마냥 걷기만 하지는 않는다. 티티카카 호수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트루차(송어) 요리를 맛보는 특별한 시간도 함께 한다.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은 겉으로 보는 모습보다 그 산과 하나가 되어 걸을 때 그 아름다움이 훨씬 가깝게 다가오는 코스다. 트래킹은 여러 코스로 나눠지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W트래킹을 해보자. 그레이 빙하,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프랑세스 계곡, 마지막 라스 토레스 전망대까지, 모두 죽기 전에 곡 한 번 봐야하는 절경이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5대 미봉 중 하나인 피츠로이. (사진=오지투어 제공)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5대 미봉 중 하나인 피츠로이(3405 m)를 만나기 위해서는 엘 찰텐이라는 도시로 가야한다. 칼라파테에서 3시간 떨어진 이곳은 넓은 산맥에 둘러싸여 있어 둥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세로 피츠로이와 세로 토레로 향하는 두 코스를 걷게 된다.

설산들을 바라보며 간 계곡, 그 끝에는 페리토 모레노 빙하가 굳건히 서있다. 거대함으로도 보는이의 마음을 압도하는데 그 넓이가 라틴아메리카 대표 도시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맞먹는다고 한다.

세계의 많은 빙하들 사이에서도 페리토 모레노 빙하가 추앙받는 이유는 4년에 한 번씩 무너지는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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