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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kt, 외국인 투수 교체 승부수 '로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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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케이티가 용병 교체 승부수를 던졌다.

케이티는 7일 새 외국인 투수 조시 로위(32)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7만 달러 등 총액 22만 달러(약 2억5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80㎝, 80㎏의 조건의 로위는 우완 정통파로 메이저리그 지명을 받지 못해 미국 독립리그에서 6시즌을 보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멕시코리그에서 활약했다. 올해 13승 3패 평균자책점 1.65, 131탈삼진으로 세 부문 모두 1위다.

멕시칸리그 통산 197경기 출전(선발 171경기) 96승 39패 1104⅓이닝 976탈삼진 368볼넷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케이티 김진훈 단장은 "평균 시속 140㎞ 중반대의 힘 있는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무기로 삼는 선수"라면서 "후반기를 앞두고 투수 보강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로위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신 케이티는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슈가 레이 마리몬을 방출하기로 했다. 올해 12경기 6승4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한 마리몬은 오른쪽 팔꿈치 충돌 증후군으로 휴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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