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설득한 석현준의 분명한 '올림픽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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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현지 합류 예정서 6일 조기 귀국

포르투갈리그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석현준(왼쪽)은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발한 3명의 와일드카드 가운데 가장 먼저 합류했다. 황진환기자

 

석현준(포르투)의 강한 올림픽 출전 의지가 결국 소속팀의 결정을 바꿨다.

대한축구협회는 "와일드카드로 리우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선발된 공격수 석현준이 소속팀의 배려로 지난 6일 귀국했다"고 7일 밝혔다.

새 시즌 개막을 대비해 소속팀으로 복귀했던 석현준은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리우 올림픽 출전 명단에 포함되자 적극적으로 소속팀을 설득했고, 결국 브라질 현지에서 합류하려뎐 계획을 바꿔 조기 귀국했다.

축구대표팀의 지난 유럽 원정에서 적극적인 경기력으로 신태용 감독의 눈을 사로잡은 석현준의 이른 합류는 신태용 감독은 물론,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분명한 호재다. 축구협회는 "석현준이 이번 주까지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개인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신태용호'는 류승우(빌레펠트)에 이어 석현준까지 두 명의 해외파가 조기 합류를 확정했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참가로 브라질 현지에서 합류하는 데 이어 석현준을 제외한 '와일드카드' 장현수(광저우 푸리), 손흥민(토트넘)도 올림픽 개막이 임박해서야 브라질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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