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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즐기는 삿포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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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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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처리닷컴이 추천하는 삿포로 명소 BEST 3

여름엔 비어 가득 축제, 겨울엔 삿포로 눈 축제가 볼 수 있는 오도리 공원 야경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일본 북쪽에 위치한 삿포로는 '눈의 도시'로 불린다. 그만큼 겨울이 긴 곳으로 8월 중순만 지나도 가을기운이 느껴진다. 비록 삿포로의 여름은 짧지만 만개한 꽃들로 가득해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선선한 날씨의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다면 삿포로가 어떨까? 땡처리닷컴이 삿포로 여행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만개한 꽃들로 가득한 오도리 공원에서 삿포로의 여름을 즐기자.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오도리 공원

오도리 공원에서 매년 약 한 달간 비어 가든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는 오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비어 가든 축제에서는 일본의 거의 모든 브랜드의 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

오도리 공원의 여름은 약 5000그루의 다양한 수목이 자리하고 있어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은 삿포르에서 매년 2월 초 열리는 삿포로 눈 축제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1950년 어린 학생들이 6개의 눈 조각을 오도리 공원에서 만든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겨울엔 눈과 얼음 조각상으로 아름다운 눈의 나라를 감상할 수 있다.

삿포로 맥주의 역사가 느껴지는 맥주박물관 외관.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맥주박물관

우리에게도 친숙한 '삿포로 맥주'는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맥주 브랜드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맥주 박물관 외관이 자칫 딱딱한 분위기를 보일 수도 있다. 삿포로 맥주는 국내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맥주지만 본고장에서 마셔보는 그 맛은 꿀맛이다.

◇ 오타루

오타루는 삿포르에서 당일 근교 여행으로 추천하는 지역이다. 오타루는 홋카이도의 현관 역할을 하며 19세기~20세기 번성했던 시간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어 홋카이도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오타루도 들러보자.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삿포로 추천 호텔

'호텔 선루트 뉴 삿포로'는 대형 쇼핑센터가 가까워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베스트 웨스턴 호텔 피노 삿포로'는 삿포로 주요 관광지인 시계탑 및 TV탑 등이 가까이 있다.

삿포로역 바로 앞에 있는 '호텔 그레이스리 삿포로'와 도심에 위치한 '센추리 로얄 호텔'는 교통이 편리하다. 또, 온천이 유명한 '도미인 프리미엄 삿포로', 세련된 객실이 돋보이는 '크로스호텔 삿포로'도 인기 있는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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