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北 김정은, 평양자라농장 시찰…"통합생산체계 훌륭히 구축"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평양자라농장을 시찰하고있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당위원장이 양식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전변된 평양자라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김 당위원장은 자라양식장 여러 곳을 둘려보고 "자라양식의 과학화, 정보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해 양식장의 물온도와 산소함량, 페하, 먹이주기시간 등을 실시간 조종하는 등 통합생산체계를 훌륭히 구축해 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라양식장에 대한 보온과 지열에 의한 열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웠고 양식에 이용됐던 물을 다시 사용할수 있도록 생물여과에 의한 물재순환공정을 확립해 공장을 에네르기(에너지)절약형공장, 물절약형공장으로 전변시켰다"고 치하했다.

김 당위원장은 "지난해 공장을 돌아볼 때에는 자라 마리수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양식장들마다에 자라들이 욱실거리고있다"면서 "인민군 제810군부대와 공장의 일꾼, 종업원들이 생물학적특성에 맞는 가장 적합한 양식방법을 찾아냈기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사진=노동신문)

 

국가과학원에서 제작한 현대적인 자라알깨우기기계와 무인먹이운반공급기를 생산에 받아들임으로써 알깨우기실수률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양식공정의 무인화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김 당위원장은 자라마리수를 계속 늘일데 대한 문제, 우량품종의 자라종자들을 확보하고 육종해내기 위한 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 사료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방역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릴데 대한 문제 등의 과업을 제시했다.

통신은 "김 당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해당 단위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 과학자, 기술자, 종업원들이 낮과 밤이 따로없는 긴장한 전투를 벌려 연 건축면적이 5만 3천510여㎡에 연간생산능력이 20만마리이상 달하는 자라공장을 짧은 기간에 훌륭히 개건(리모델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조용원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과 한광상 중장(전 당 재정경리부장)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해당 단위와 공장의 일꾼들이 맞이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