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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에마예수교회 장애인부, 일본 오사카로 떠난 특별한 희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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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경 강해 명강사로 알려진 신우인 목사가 목회하는 교회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포이에마예수교회 장애인부가 일본 희망 여행을 떠났습니다.

장애인들은 4박 5일동안 일본 관서 지방을 둘러보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사라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달 28일, 경기도 인천공항. 올해로 31살 이혜미 씨,이씨가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납니다.

[녹취] 신우인 목사 / 포이에마예수교회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사랑하는 장애인 친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절대 아프지 않게 하시고..."

포이에마예수교회 장애인부 20여명이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일본 관서 지방으로 희망 여행을 다녀왔다. 사진은 포이에마예수교회를 담임하는 신우인 목사가 인천공항에서 장애인들에게 여행을 안전하게 다녀오라고 인사하는 모습.

 

평소 장애인 사역에 열심인 서울 송파구 포이에마예수교회가 장애인부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희망 여행입니다.

지체장애 1급인 이씨는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 전용 버스를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의 첫 목적지인 오사카성을 향합니다.

[인터뷰] 이혜미 / 포이에마예수교회
"좋아요 구경하는 것도 좋고요. 해외 여행하는 거 처음이에요. (오사카성이) 멋있게 생겨서 너무 이쁜거 같아요.

포이에마예수교회 장애인부는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전용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일본 관서지방을 여행했다.

 

이씨를 포함한 장애인 10명은 일본의 3대 성 중 하나인 오사카성과 세계 최대 목조 건물인 동대사 등 일본의 고대 유적지를 둘러봅니다.

[인터뷰] 김소연 / 포이에마예수교회
"(기분이)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요. 제가 원래 여기 오고 싶어했어요. (교회가)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는데 그런 게 짱이죠!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나라시 사슴 공원에서 방목된 사슴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만져볼 수 있었던 것.

[인터뷰] 김에스더 / 포이에마예수교회
"사슴이 좋아요. 사슴 만져봐서 좋아요."

그리고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 패션쇼 관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포이에마예수교회 장애인부 희망 여행에는지난 6월 21일 1차에 이어 이번 2차까지 모두 2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했습니다.

[스탠딩] 이사라 기자 / 일본 간사이
포이에마예수교회의 특별한 사랑과 배려가 장애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를 선물 했습니다. 일본 간사이에서 CBS 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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