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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 마시러 비어가든 축제 가자,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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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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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스타서 저렴하고 편리한 삿포로 자유여행

1800년 대에 미국풍으로 지어진 삿포로 구 본청사.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북해도(홋카이도)의 정치, 경제 그리고 문화의 중심지 삿포로. 겨울에는 눈 축제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여름이면 맥주 축제로 더욱 시원해지는 도시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연중 다채로운 축제로 늘 활기에 넘치는 이 아름다운 도시로 떠나는 여름 여행은 어떨까?

삿포로 도심의 한 중간에 자리한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시민들의 휴식처다. 변하는 계절에 맞춰 꽃이 옷을 갈아입고, 유럽풍 분수가 상징적으로 서 있는 이곳에서 매년 약 한 달간 비어 가든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는 오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는 비어 가든 축제에서는 일본의 거의 모든 브랜드의 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

유럽풍 분수대를 중심으로 여름에는 비어가든 축제가, 겨울에는 눈 축제가 개최되는 오도리 공원.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겨울이면 눈 축제의 장으로 변신하는 오도리 공원이야말로 위치적은 물론 의미적으로도 삿포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맥주 축제만으로 성에 차지 않거나, 축제의 시기에 맞춰 여행하지 못해 아쉽다면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견학해보자. 일본 유일의 맥주 박물관으로 맥주의 역사 관람은 물론, 주조 과정도 지켜볼 수 있어 흥미롭다. 테이스팅도 가능하나 유료다.

맥주 주조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삿포로 시내관광 시 빠지지 않는 곳 중 하나인 홋카이도 구 본청사는 1800년대에 미국풍으로 건축되었다. 현재는 국가 주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데, 붉은 벽돌로 지어져 붉은 벽돌이라는 뜻의 '아카렌카'라는 애칭이 붙어있다고 한다. 현재는 욕사 자료 전시실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국적인 건물 외관과 더불어 잘 가꿔진 정원의 꽃과 나무, 연못 등이 아름다워 관광객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준다.

야경도 아름다운 삿포로 겨울 눈 축제.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미소 라멘의 발상지인 삿포로에서도 라멘이 유명한데, 라멘 요코쵸에는 라멘 가게가 밀집해있다. 좁은 골목을 누비며 취향에 맞는 라멘집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트래블스타(www.travel-star.co.kr)에서는 저렴하고 실속있는 컴포트 호텔에서 머무는 자유 4일 상품을 초특가로 땡처리 중이다. 컴포트 호텔은 삿포로 시내의 중심에 위치해 오도리 공원과 스스키노 유흥지구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조식을 포함해 49만 9000원부터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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