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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떠나는 겨울왕국, 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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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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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지지 않아도 뜨겁지 않은 여름의 나라

거대한 천연 지열온천장에서는 하루 종일 놀아도 시간이 모자라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아이슬란드의 여름은 하얗다. 해가 한 번 뜨면 밤에도 결코 지지 않는 여름이 지속되는 백야현상 때문이다.

위도 65도의 아이슬란드는 고위도에서만 볼 수 있는 백야 현상의 대표적인 나라다. 여름이라고는 하지만 기온이 섭씨 20도를 넘지 않아 선선하다. 덕분에 여행을 하기에는 여름이 오히려 최적의 시기다.

아이슬란드의 여름 여행 중 가장 압권은 온천욕이다. 블루라군 온천이 유명한데 아이슬란드 최대의 야외 온천 테마파크다. 화산지대의 지열로 데워진 100% 천연 온천으로 물의 색이 투명하지 않으면서 에메랄드 빛을 띠는데 피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어린이 전용 풀장과 건식, 습식 사우나도 있어 자녀도 안심하고 놀 수 있으며, 어른은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하늘을 담아낸 블루라군의 절경에 심취해 즐기는 온천욕은 천국의 그것이 부럽지 않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어린이 전용 풀장과 무지개 다리, 인공 폭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놓아 가족여행에도 제격이다.

자연이 만들어준 이 거대한 온천장에서는 실리카 머드를 얼굴과 온 몸에 발라 마사지를 해도 좋고, 칵테일이나 맥주를 마시며 따듯한 온천을 즐겨도 멋스럽다.

뿐만 아니라 폭포나 건식 또는 습식의 사우나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마사지샵에서 블루라군의 화장품으로 마사지를 받아볼 수 있다.

다양한 온천 관련 체험 후 출출해질때면 블루라군 내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도 즐길 수 있어 하루 종일 시간일 보내도 모자라다.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 라군, 요쿨살론.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화산으로 인한 뜨거운 온천을 경험하는 가하면, 지구에서 가장 차가운 빙하를 볼 수 도 있다. 수많은 빙하가 둥둥 떠다니는 곳은 바로 요쿨살론.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 라군으로 유명하다.

아이슬란드에 왔다면 골든서클투어를 빼놓을 수 없다. 골든서클투어란 기점도시인 레이캬비크를 포함해 싱벨리어 국립공원, 굴포스 폭포, 게이사르 간헐천을 연결한 당일 여행 루트를 가리킨다.

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에서는 요쿨살론에서 빙하보트 투어를 하고, 골든서클투어를 포함하는 '아이슬란드 일주 7일'상품을 선보였다. 블루라군에서는 넉넉한 시간동안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일정이 눈에 띄는 상품이다.

이외에도 레이카비크 시내 탐방과 아이슬란드 남쪽에 위치한 셀라란드 포스, 스코가 포스, 디르홀레이 등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을 만끽한 후 파리에서의 자유일정까지 포함된 완벽한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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