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한화회장배 사격대회 개최…리우 전사들 최종 모의고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7월5일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개최…올림픽 대표팀 전원 출전

 


진종오, 이대명, 김장미 등 2016 리우올림픽 사격 국가대표팀이 국내 무대에서 최종 실전 모의고사를 치른다.

대한사격연맹과 한화 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오는 7월5일부터 12일까지 총 8일동안 충청북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꿈을 향한 장전, 내일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 전원과 학생(초중고교 및 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 등 총 400여개팀 2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진종오(KT), 이대명(한화갤러리아), 김장미(우리은행), 김종현(창원시청) 등 올림픽 국가대표 17명의 정상급 명사수들이 출전해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를 치루는 대회이기에 사격 관계자 및 팬들로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회 첫날인 7월5일 남자 50m 권총에서 런던올림픽 2관왕 진종오와 이대명, 김청용(한화갤러리아), 한승우(KT) 등이 승부를 펼친다.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는 김은혜(IBK), 박해미(우리은행)가 올림픽을 대비해 실전 경험을 쌓는다.

대회 2일차인 7월6일에는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진종오와 이대명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여자 25m 권총에서는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가 출전하는 등 대회 초반부터 올림픽 메달 유력 선수들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사격 금메달리스트 김장미 (사진=대한사격연맹)

 



더불어 이번 대회는 어린 선수들의 제전으로 오는 8월 인천에서 열리는 2016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사격대회 3차(최종) 선발전과 2016 청소년 대표선수 3차(최종) 선발전 그리고 2017 국가대표 선발전과 2017 국가대표 후보선수 3차 선발전을 겸한다

한국 사격을 이끌 사격 유망주 발굴의 산실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반인도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사격 체험관, 스크린 사격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회 기간동안 비인기 스포츠 종목인 사격이 사격 선수들만의 스포츠 축제만으로 끝나지 않고 일반 대중들이 사격에 대해 쉽게 다가서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회식 당일인 7월5일 가상현실(VR) 무료 사격 체험관과 공기권총 레이저 시뮬레이터, 스크린 사격 체험존 등 3개의 사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튿날인 6일에는 가상현실(VR) 무료 사격체험관, 주말인 7월9일과 10일 이틀동안 무료 공기권총 레이저 시뮬레이터와 스크린 사격 체험존을 운영해 경기기간 동안 사격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는 국내 5대 메이저급 사격대회 중 하나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비인기 종목인 사격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2008년 창설했다. 기업이 주최한 최초이자 유일한 사격대회다.

한화그룹은 국내사격 육성을 위해 2002년 6월부터 대한사격연맹의 회장사를 맡아 지금까지 125여억원의 사격발전 기금을 지원하는 등 국내사격 발전 및 기여를 위해 재정 분야를 포함한 전반적인 후원을 해왔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한화그룹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사격을 넘어 스포츠 강국으로서 입지를 구축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