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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서 증기 기관열차 타는 특별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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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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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2000이라 가능한 슈가파인 레일로드 탑승 체험

낯선 지구의 모습에 경이로움을 표현할 수 밖에 없는 브라이스 캐년. (사진=투어2000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시에라 네바다 산맥. 높고 거친 산맥은 빙하가 침식하면서 그 만큼의 깊이가 있는 계곡을 만들어놓았다.

연간 40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1984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이곳은 바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이다.

전체 면적이 3000k㎡도 넘는 이 광활한 공원에는 길이가 10km, 폭이 1.4km에 이르는 대협곡이 형성되어 있다. 수억 년 전, 빙하가 지나간 그 자리를 현재의 인류가 밟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는 것은 협곡의 양면에 우뚝 우뚝 서 있는 암벽들 덕분이다. 높이가 900m에 이르는 거대한 암벽들은 장관을 이루다 못 해 암벽 등반가들도 끊임없이 유혹한다.

살기 좋아 관광만 하기 에는 아까운 샌프란시스코. (사진=투어2000 제공)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이면 협곡 사이로 꽃이 만발한데, 울창하게 우거진 숲과 어우러진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지천이라 드라이브만 하기엔 아까운 절경이 펼쳐진다.

특히 요세미티를 북쪽으로 지나는 120번 도로는 타이오가 패스로 불리는데, 같은 계절이라 하더라도 날씨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연출해주어 방문할 때 마다 새로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새하얀 화강암 때문에 한 여름에도 하얀 세상의 풍경이 녹음과 어우러진 생경한 모습을 연출해주기도 한다.

이 외에도 툴룸 그로브나 옴스테드포인트, 테나야 호수 등 요세미티에서 방문자의 눈길을 묶어 놓는 요소는 무궁무진 하다.

미국인들도 가보고 싶어 하는 라스베가스. (사진=투어2000 제공)

 

그 중에서도 단연 압권은 바로 요세미티 슈가파인 레일로드다. 지금은 만나보기 힘든 증기기관차를 타고 어마어마하게 큰 자이언트리 사이를 달리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1800년대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요세미티의 원시림에서 아름드리 삼목을 실어내던 증기기관차를 관광열차로 운행하는 것인데,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 현지인들에게는 인기인 체험거리다.

투어2000(www.tour2000.co.kr)에서는 미서부의 3대 캐년 10일 상품을 통해 이 진귀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해 두었다. 그랜드 캐년과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등 3대 캐년을 비롯해 라스베거스,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 서부를 열흘 간 일주하는 알찬 여행이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더욱 편안한 여행이 되는 이번 여행은 219만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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