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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학덕 추모하며 지은 정자 '야옹정'…보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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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이 경북 예천군 용문면 '야옹정'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현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로 지정돼 있는 야용정은 조선 중기 중중때 학자인 야옹 권의(1475-1558) 아들인 권심언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학덕을 추모하고자 지은 정자로 아버지의 호을 따서 지었다.

아옹정은 정면 4칸, 측면 4칸의 '고무래 정'자 형의 건물로 조선 전기의 건축양식이 잘 보전돼 있어 임진왜란 이전의 한국 건축양식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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