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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기독 시인 황금찬 선생 백수 감사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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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서울 종로구 초동교회에서 열린 황금찬 선생 기념 감사 예배에 참석한 황금찬 선생 모습.

 

문단 최고령의 대표적인 기독 시인인 후백 황금찬 선생의 백수를 맞아 지난 25일 '황금찬 시인 백수 감사 예배와 기념 행사가 6월 25일 서울 종로구 초동교회에서 열렸다.

황금찬 선생의 후배들과 모교회인 초동교회 교인들이 준비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99세를 맞은 황금찬 선생의 백수 감사와 신앙적 바탕 위에 아름다운 시어를 구사해온 그의 시와 삶을 돌아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감사 예배에선 초동교회 손성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이후 진행된 기념 행사에선 엄경숙 시 낭송가와 김경안 시인이 각각 황금찬 선생의 시 '한강이 흐른다'와 '에바다'를 낭송했다.

황금찬 선생은 1918년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나 자연을 소재로 한 시를 많이 써 동해안 시인으로도 불려왔다. 지금까지 시집 39권과 수필집 25권을 냈다.

또 197,80년대에는 초동교회 문학사랑방이라는 문학 모임을 만들고 교회 안에서 문인 양성과 문학적 교류를 진행해왔다.

한편, 황금찬 선생은 지난 1955년 당시 조향록 목사가 담임하던 시절부터 초동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해 60년 넘게 초동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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