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 클레이튼 커쇼에 막혀 안타없이 침묵했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커쇼와의 세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8회말에는 다저스의 불펜투수 케이시 피엔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0.261이 됐다.
피츠버그는 다저스를 4-3으로 눌렀다. 커쇼는 6이닝동안 9안타 2볼넷을 내주며 4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