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살' 밥샙 "로드FC 선수로 복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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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아오르꺼러와 격돌…"다음시즌 헤비급 토너먼트 우승이 목표"

사진=로드FC 제공

 

'비스트' 밥샙(44, 미국)은 지난해 4월부터 로드FC 부대표 겸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일했다. 그로부터 1년 뒤, 그는 부대표 직함을 내려놓고 선수로 복귀한다.

오는 7월 2일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2' 무제한급 경기에서 아오르꺼러(21, 중국)와 맞붙는 것.

선수로서 휴지기를 갖던 밥샙이 적지 않은 나이에 케이지로 돌아온 이유는 뭘까. 파이터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싶기 때문이다.

밥샙은 로드FC와 인터뷰에서 "아오르꺼러를 1라운드에서 꺾은 후 2016-2017시즌 헤비급 토너먼트를 준비하겠다. 토너먼트에서 우승해서 내 격투인생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

밥샙은 과거 입식격투기 선수로 활약할 때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종합격투기에서는 2011년 3월부터 12연패했다. 1라운드 2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끝난 경기가 많아 워크(고의 패배) 논란도 있었다.

밥샙은 "다음 시즌 헤비급 토너먼트 참가는 내게 소중한 기회다. 거액의 파이트머니가 걸려 있고, 정상급 파이터들과 겨룰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로드FC 측은 "밥샙이 헤비급 토너먼트에 참가하려면 아오르꺼러와 시합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파이터로서 황혼기를 맞은 밥샙이 바람대로 아오르꺼러를 1라운드에 무너뜨릴 수 있을까.

'샤오미 로드FC 032'는 중국 CCTV가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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