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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금 '카드 납부액' 사상 최고치,, 9.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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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카드 승인금액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

 

지난달 카드를 이용한 공과금 납부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연구소는 지난 5월 카드승인실적을 분석한 결과, 공과금서비스 전체카드승인금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345.7%나 증가한 9.5조원으로, 카드승인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가율로 보면 개인카드의 공과금서비스 승인금액은 55.8%가 늘어난데 반해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무려 552.2%나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국세 카드납부 한도 폐지와 카드사별 세금납부 혜택, 4대 보험료 카드납부 확대 등에 따른 카드 이용 공과금 납부 확대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납부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국산신차와 수입자동차 판매에 대한 카드승인금액도 크게 늘었다.

또 국산신차판매의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2.4조원, 수입자동차 업종의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8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46.3%, 47%나 늘었다.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와 신차효과, 일부 수입차업체의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국산차와 수입차의 판매량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숙박업종에서는 특급호텔과 그 밖의 숙박업종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특급호텔의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1,38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7% 하락하면서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반면, 관광호텔과 콘도 등 기타 숙박업종은 2.5%가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이는 특급호텔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실속있는 비즈니스 호텔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여신금융연구소는 밝혔다.

5월 전체카드승인금액은 63.2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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