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아사쿠사 센소지, 나카미세 거리.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대부분 인터넷에서 검색이 가능한 할인항공권은 공급 좌석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서둘러 예약 버튼을 눌러보지만 저렴한 항공권일수록 경쟁이 치열해 항공권을 확보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다. 그렇다면 할인항공권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여행사가 항공사로부터 미리 확보해 둔 그룹항공권을 이용하는 것이다.
일본여행 전문여행사 트래블스타(
www.travel-star.co.kr)가 도쿄, 오키나와, 후쿠오카, 북해도 등 일본 노선의 진에어 그룹좌석을 특가에 판매한다.
트래블스타 관계자는 "일본 노선의 경우 2인 이상이면 그룹항공권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 특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1888년 세운 미국식 네오바로크 건축 양식의 벽돌 건물. 포플러와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정원 연못은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 도쿄
오는 7월 1일부터 출발하는 인천~도쿄 왕복항공권은 18만 원(총액운임기준)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3박 4일 동안 도쿄 최대의 번화가인 신주쿠와 쇼핑과 젊음의 거리 시부야를 탐방할 수 있다.
도쿄 패션의 1번지로 꼽히는 젋음의 거리 히라주쿠도 빼놓을 수 없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독특한 패션과 파리를 연상케 하는 노천카페나 부티크는 다른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오다이바의 레인보우 브릿지, 다이바시티, 아쿠아 시티, 비너스 포트, 오오에도 온천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연인들의 성지로 불리우는 씨사이드 모모치 해변.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 후쿠오카
19세기 말, 20세기 초 서민들의 도구를 전시하고 있는 유후인은 장인들의 공예품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외에도 후쿠오카 타워 옆에 위치하고 있는 씨사이드 모모치 해변, 네온불빛이 화려한 유흥가의 거리 나카스 야타이, 텐진과 하카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복합 쇼핑몰 캐널시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후쿠오카 왕복항공권은 12만 9000원(총액운임기준)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일본의 3대 성인 오사카 성.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 오사카오사카에 가면 꼭 빼놓지 않고 들러야 하는 곳이 있다면 바로 오사카성이다. 일본의 3대 성이자 15년이란 막대한 시간과 엄청난 인력을 동원해서 완공시킨 오사카성의 면적은 축구장 135개의 넓이와 맞먹는다 .
병풍처럼 겹겹이 둘러싸인 깊은 해자와 깎아지른 듯 한 성벽, 삼엄한 경계가 펼쳐졌을 여러 개의 성문과 망루를 지나면 8층 높이의 텐슈카쿠가 위풍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다.
오사카에 왔다면 먹방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남바, 신사이바시, 도톰보리에 가면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해 3박 일정이 짧게만 느껴진다.
오사카 왕복항공권은 6월 한 달 동안 25만 원(총액운임기준)에 예약 가능하다.
북해도의 삿뽀로 텔레비전 탑.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 북해도북해도에서 고즈넉한 자연과 일본 문화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북해도의 오오도리 공원은 여름에는 맥주 가든, 겨울에는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실제로 삿포로 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거대한 자비솥의 모형이 전시돼 있으며, 맥주 만드는 과정에 대해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북해도 왕복 항공권은 27만 9000원(총액운임기준)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31일까지 월, 화, 수, 일요일 출발하는 스케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