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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탈북 종업원 심리 앞두고 가족 동원해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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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구제신청 위임장(사진=우리민족끼리)

 

북한이 지난 4월 중국 내 북한 식당을 탈출해 집단 입국한 종업원 12명의 자진입국 여부 등을 가리는 법원의 심리를 앞두고 탈북종업원 가족들의 편지를 공개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오늘 "12명 처녀의 부모, 형제들은 사랑하는 딸들이 "부모들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소개했다.

이날 편지를 공개한 가족은 리지예의 어머니 지춘애 씨와 리선미의 어머니 유옥선, 김설경 아버지 김봉남 씨와 어머니 차순영 씨 등 5명의 탈북자 부모들이다.

한편, AP통신은 오늘 평양발 기사로 탈북 종업원들의 가족과 동료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북한이 종업원들이 유인, 납치됐다는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탈북 종업원들과 중국 닝보의 류경식당에서 2년 넘게 일했다는 최례영과 한윤희는 "이번 재판 소식을 당국으로부터 전해들었다"며, "심문이 비공개로 열리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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