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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싱가폴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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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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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섬 바탐과 조호바루까지 가보자

싱가폴의 상징, 머라이언 동상. (사진=투어2000 제공)

 

한때는 영국의 무역 거점 도시였다가, 말레이시아 연방 국가였으며, 이제는 엄연한 독립국가가 된 싱가폴은 섬으로 된 도시국가다.

하나의 섬이 하나의 도시이자 국가인 셈이다. 말레이 반도 남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외침이 잦았지만 293만의 인구가 독립을 지켜냈고, 아시아의 신흥 공업국으로 우뚝 섰다.

섬 남단에 위치한 수도 싱가폴을 중심으로 경제가 발달해 있고, 본섬에 딸린 작은 섬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 나라다.

태양열로 불이 들어오고 빗물을 받아 사용하는 슈퍼트리는 실제로 보면 더 대단하다. (사진=투어2000 제공)

 

그 중 센토사 섬이 가장 가볼만한데 본섬에서 남쪽으로 단 800미터만 가면 만날 수 있다.

센토사는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함'을 뜻하는데, 이름과 달리 1970년대까지는 영국의 군사기지였다. 이후에는 싱가폴 정부에서 지원해 관광단지로 조성했으며, 해양 수족관인 언더워터월드와 아시안 빌리지 등으로 볼거리가 다채로워졌다.

센토사섬에는 이외에도 희귀석박물관과 싱가포르 역사 박물관, 해양박물관 등 3가지의 박물관도 있다. 남쪽 해안에는 실로소와 센트럴, 탄종해변 등의 휴양시설이 있으며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럭셔리하고 화려한 싱가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마리나 베이 샌즈. (사진=투어2000 제공)

 

싱가폴 주민은 77%가 중국인이고 나머지가 말레이시아인, 인도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전히 인접국가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

말레이시아와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간편하게 이동도 가능하다. 다리 위에 있는 이민국만 통과하면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의 주도인 조호바루가 나온다. 조호바루에서도 볼거리가 다양한데 원주민마을과 화교사원 등 시내 관광도 가능하다.

바탐 역시 싱가폴에 온 김에 찾아가기 쉬운 섬인데, 인도네시아령이다. 바탐은 야자나무로 가득한 현지 전통마을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전통 무용과 수상 가옥 등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는 원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럭셔리한 레스토랑과 맛집이 많은 마리아나 베이. (사진=투어2000 제공)

 

투어2000(www.tour2000.co.kr)에서는 조호바루와 바탐투어 및 센토사 섬 방문을 포함한 싱가폴 5일 상품을 판매중이다.

아시아나항공 또는 대한항공을 이용해 떠나는 이번 싱가폴 5일 상품은 72만9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며, 출발일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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