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석영 목사) 이단대책본부 신천지피해자연대(이하 강릉신피연)는 18일 오전 11시 강릉순복음세계로 교회에서 발족예배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강원도 강릉지역에서 이단 '신천지'로부터 피해를 입은 성도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주기 위한 대책기구가 발족했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석영 목사) 이단대책본부 신천지피해자연대(이하 강릉신피연)는 18일 오전 11시 강릉순복음세계로 교회에서 발족예배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강릉신피연은 최근 기독교를 빙자한 이단과 사이비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강릉지역에서도 신천지 피해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활동 등의 대책을 세우는 한편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연합회 차원에서의 지원과 함께 이전 피해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석영 목사) 이단대책본부 신천지피해자연대(이하 강릉신피연)는 18일 오전 11시 강릉순복음세계로 교회에서 발족예배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석영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하자'라는 주제의 말씀을 통해 "목회자들을 비롯한 성도들 모두가 하나돼 이단 피해를 막아내는 일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본질적인 생활로 돌아가 하나님 앞에 제대로 서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라고 덧붙였다.
강릉신피연은 강릉시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본부장인 유성도 목사(강릉운산장로교회)가 임직기간동안 대표직을 맡았으며, 지난해 신천지 신도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던 윤석호 목사(연곡감리교회)가 지도목사로 활동한다.
이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피해가족들 가운데 실무를 담당하게 될 임원진들이 구성될 예정이다.
사무실은 강원영동CBS가 사옥 내에 이단피해자 대책기구 사무실을 제공했으며 이 곳에서 실질적인 업무 외에 상담소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피해자 가족들이 강릉의 신천지센터들 주변에서 시위를 해왔지만 앞으로는 연대를 통해 기독교연합회의 소속 교회들을 중심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위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석영 목사) 이단대책본부 신천지피해자연대(이하 강릉신피연)는 18일 오전 11시 강릉순복음세계로 교회에서 발족예배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윤 목사는 "개인적으로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은 구리와 안산, 원주 등지의 이단상담소를 통한 반증교육이나 각 기관의 법률자문위원들을 통한 법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보다 다양한 통로를 열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지 피해 부모인 김정화(54.여)씨는 "이단 신천지는 조직적으로 움직이지만 피해자들은 개인적으로 싸워 왔다"며 "기독교연합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니 혼자라는 생각도 안들고 큰 의지가 되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