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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뺄 건 빼고 '더 스마트하게 더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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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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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리조트, 자기맞춤형 신혼여행 상품 출시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많아지며 동시에 자유로운 스케줄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렌터카를 대여해서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다' 요즘 하와이를 신혼여행지로 선택하는 신혼여행객들 중 세 커플 중 한 커플의 생각이다.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 인클루시브가 여전히 대세이긴 하지만, 이 대열에서 이탈하려는 경향 역시 두드러지고 있다.

신혼여행을 준비중이라면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 자유롭게 떠나는 신혼여행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혼여행지 하와이를 선택한 한국 신혼여행자들 중 30% 정도는 자유여행을 택했다. 이들은 여행상품의 가격이 높은 올 인클루시브보다 꼭 필요한 요소들을 음식 메뉴 고르 듯 선택하는 '자기맞춤형' 여행을 선호한다.

지난 14일 한국을 방문 허니문리조트를 찾은 하얏트 플레이스의 세일즈 매니저 미야후지(Mie Fjii)씨는 "한국인 신혼여행객들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이는 한국 신혼부부들의 성향이 자유여행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는 반증이다"고 설명했다.

신혼여행객들을 상담중인 허니문리조트 직원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허니문 리조트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신혼부부들은 항공과 호텔을 별도로 예약하고 필요한 것을 현지에서 해결하는 경향을 보였다. 일부이긴 하지만 호텔 조식을 빼고 느긋하게 일어나 브런치로 대체하는 커플들도 보였다. 이처럼 여행 패턴이 크게 달라지면서 여행사들도 이들을 잡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허니문 리조트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스마트 세대'들을 잡기 위해 렌터카, 호텔, 항공, 트롤리 미팅 샌딩을 하나로 모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혼 여행업계는 가이드 없이도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렌터카로 자유롭게 여행하는 신혼여행객들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허니문 리조트의 송영민 부장은 "원하는 정보를 얼마든지 스마트 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세대"라며, "이들을 위한 항공이나 호텔, 렌터카 등을 묶은 상품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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