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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올라 백록담의 신비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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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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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처리닷컴, 한라산 등산 코스 Best 5 소개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태양빛이 한라산 정상에 서서히 내려앉는 시간.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에 올라가 본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꼭 한번 한라산에 올라봐야지' 하다가도 막상 제주도에 가면 관광만 하다 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약 1950m나 되는 높은 산을 오르는 것을 마음먹기가 쉽지만은 않을 터.

하지만 일생에서 한번쯤은 한라산에 올라보는 것도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한라산의 꽃과 나무들을 따라 반나절을 오르다 보면 끝이 없을 것 같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만만치 않은 여정이지만 한라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 힘든 것도 잊혀진다.

정상에 오르면 백록담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름이 약 500m 정도 되는 화구호다. 금방이라도 흰 사슴이 고인 물을 먹고 다녀갔을 법한 아름다운 형색이다.

흰사슴이 와서 고인 물을 먹고 간다는 백록담. (사진=땡처리닷컴)

 

한라산에 오르는코스는 총 7가지다. 땡처리닷컴(www.ttang.com)이 7가지 코스 중 가장 인기 있는 5개 코스를 선별했다.

등산탐방로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어리목탐방로는 총 6.8㎞의 코스로 편도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한라산 코스 중 가장 긴 성판악탐방로는 관음사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다. 총 9.6㎞로 편도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한라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푸른 제주.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북쪽코스인 관음사탐탐방로는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고 해발 고도 차이도 커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총 8.7㎞로 편도 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어승생악 탐방로는 가벼운 등산을 원하는 탐방객이 즐겨 찾는다. 자연생태가 잘 보존돼 있어 자연학습탐방로로 활용되고 있다. 어승생악 정상까지는 총 1.3km며 편도로 약 30분정도가 소요된다.

취향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7가지의 한라산 탐방로.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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