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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원 특권도 시대에 맞게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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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은 16일 "국회가 너무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국민들의 걱정이 있다"며 "그런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저의 중요 책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의기관인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많다. 의회가 먼저 반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특히 "국회의원들은 특권이 있다면 단호하게 내려놔야 한다"며 "면책특권과 불체포 특권이 가장 핵심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또 "1987년 개헌 당시와 오늘의 한국 상황은 차이가 많이 난다"며 "당연히 특권도 시대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의장은 국회의원의 특권이 구체적으로 뭐가 있는지부터 파악하기로 했다.

정 의장은 "일각에서는 국회의원 특권이 200여개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공감할 수 없다"고도 했지만 "숨겨진 게 있는지 이번 기회에 확실히 검증해 대폭 수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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