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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때문?…영종하늘도시 토지청약 경쟁률 최고 9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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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겸용 단독주택지 177필지에 6만4350명 몰려, 홈페이지 마비 소동도

 

영종하늘도시 토지 청약이 최고 9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는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177필지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결과, 6만4350명의 신청자가 몰려들었다고 15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344대 1에 달했고, H10블록 2010-501토지는 무려 920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LH측은 최근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달 31일 투자설명회 이후 문의전화가 폭주해 일반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며 예상 밖의 청약열풍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실제로 LH는 지난 14일, 청약을 접수하는 홈페이지가 마비돼 신청기간을 두 차례나 연장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LH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영종하늘도시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기대와 함께 지난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발표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청약에 대한 추첨은 이날 오후 6시에 실시되며, 오후 8시에 LH청약센터에 당첨자가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LH는 이날과 다음날인 16일에 걸쳐 영종하늘도시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상업용지 60필지에 대한 입찰 신청을 접수하고 있어,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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