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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와 함께 수영하자! 모토부 겡키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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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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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 오키, 오키나와! 체험 시리즈 1탄. 돌핀 체험

두 마리의 돌고래 등 지느러미를 잡고 수영이 가능한 돌핀 로얄 스윔. (사진=모토부 겡키무라 제공)

 

아시아의 하와이로 불릴 만큼 바다와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오키나와. 이곳에서는 다만 바다와 관련된 휴식이나 스포츠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 가장 진귀한 체험은 돌고래 체험이다.

단순히 수족관에 갇혀 재주를 부리는 돌고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먹이도 주고, 만져보기도 하고, 함께 수영도 할 수 있는 등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신기해한다.

돌핀 프로그램은 모토부 겡키무라에서 가능하다. 돌고래는 귀여운 외모에 반해 막상 가까이 접하게 되면 몸 길이가 3미터나 되는 거구라 짐짓 놀라게 된다 하지만 돌고래와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보면 어느새 친숙해질 수 있다.

모토부 겡키무라에서 마련해 놓은 프로그램은 실로 다채로운데 '돌핀 로얄 스윔'이 가장 대표적이다. 두 마리의 돌고래 사이에서 등 지느러미를 잡고 헤엄을 치는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체험 전에는 돌고래에 대해 미리 배우고 먹이를 주거나 뽀뽀 등의 터치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다. 체험시간이 90분으로 짧지 않으므로 초등학생이면서 25미터 이상 헤엄칠 수 있어야 한다.

돌고래와 터치하며 교감하는 스윔 위드 돌핀. (사진=모토부 겡키무라 제공)

 

'스윔 위드 돌핀' 역시 참가 자격 조건은 동일한데 전신 입수 해 돌고래와 함께 노는 시간인 것에 약간 차이가 있다. 수중에서 돌고래의 등을 만지거나 등지느러미를 잡고 헤엄치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후반에는 다이나믹한 돌고래의 퍼포먼스를 볼 수도 있다. 체험 시간은 50분이다.

수영을 못해도 걱정할 것은 없다. 돌고래와의 스킨십을 통해 돌고래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게임을 하면서 생태를 배우고, 무릎까지 닿는 물 속에 들어가 돌고래를 만지기도 하는데 0세부터 가능해 어린 유아들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먹이 주며 배우는 오물오물 피크닉. (사진=모토부 겡키무라 제공)

 

이름도 재미있는 '오물오물 피크닉'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돌고래 외에도 땅 거북과 바다거북에게도 먹이를 주며 음식을 먹는 방법의 차이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바다에 들어가지 않고 돌고래와 만나는 겨울 한정 프로그램도 있는데, 돌고래에 대해 배운 후 돌고래와의 스킨십과 손바닥 키스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돌고래를 관찰하는 워킹 투어도 준비되어 있다. 돌고래의 방으로 들어가 자유 시간을 가지는 돌고래를 바로 옆에서 관찰하면서 사진도 자유로이 촬영 가능하다.

수영을 못 해도 얕은 물에 들어가 돌핀을 만져보는 돌핀 스쿨. (사진=모토부 겡키무라 제공)

 

모토부 겡끼무라는 아직 한국어 사이트가 없어 일본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예약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일본 현지 전문 여행사 재패니안(www.japanian.kr)을 통해 문의하거나 예약대행이 가능하다.

또한 재패니안에서 마련해 놓은 현지 조인 상품을 이용하면 더욱 편안하면서도 저렴한 오키나와 자유여행도 가능하다.

2억5천년 전의 지층에서 뽑아 올린 천연 온천수를 자랑하는 오리온 모토부 리조트&스파에서 2박하고 호텔 도큐 비즈포트 나하에서 1박하는 3박4일 자유일정 상품이 65만9000원부터 시작된다. 상품가에는 현지에서 렌터카 4일 대여를 포함하고 있으며, 항공권은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개별적으로 구입하면 되므로 일정 조율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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