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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총선패배 책임자 징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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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참패의 가장 큰 원인은 '당 지도부의 공천파동'이라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새누리당 부산시당 혁신위원회(위원장 하태경)는 15일 부산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선평가와 최근 당내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시민들은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당 지도부의 공천파동'(43%)을 꼽았다.

이에 따라 총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대국민 사과를 넘어선 '당 차원의 징계'(46.2%)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누리당 비대위가 가장 노력해야 할 부분으로는 '계파 패권주의 청산'을 꼽았으며, 10일 새누리당 정책워크숍 자리에서 나온 '계파 청산선언'에는 66.6%가 '효과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무소속 국회의원 7명의 복당문제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전 전원 복당시켜야'(35.6%)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하태경 혁신위원장은 "지금은 무엇보다 국민들의 의견과 질책을 새누리당 혁신의 기초자료로 삼아야 한다"며 "중앙당 비대위는 전국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총선 평가와 새누리당 혁신의 방향을 묻는 활동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부산시당 혁신위원회는 16일 오전 중앙당 비대위를 방문해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부산시당 혁신위의 활동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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