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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국경지역, 중국군 검문 검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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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 창바이에서 바라본 북한 모습(사진=안윤석 대기자)

 

북-중 국경지역에서 중국군 변방부대(국경경비대)가 검문검색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관광을 다녀 온 한 남한거주 탈북자는 14일 "북-중 국경지역에서 중국 변방대 군인들의 검문이 강화돼 반나절 동안 8번이나 검문검색을 받은 적도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소식통은 "무장한 군인들이 한국 단체관광객을 태운 버스에 올라 여권을 모두 거두고 휴대전화 카메라기능을 샅샅이 검사했으며, 검사가 끝날 때까지 한사람도 버스에서 내리지 못하게 하면서 무려 40분이나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인 현지 관광가이드는 "국경지역 관광객의 검문검색을 담당하고 있는 변방부대는 중국 정규군 소속이며, 이들이 무장한 채 검문에 나선 것은 인민해방군 본부의 직접 지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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