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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현 "젝스키스 재결합에 R.ef도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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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삶은 '쓰레기' 였다!"

 

90년대 인기댄스그룹 R.ef 출신 방송인 성대현이 CBS TV 예능프로그램 <꽃다방>(연출 강인석, 성시진)에 출연, R.ef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13일 진행된 녹화에서 MC 이혁재가 "최근 (활동을 재개한) 젝스키스가 '무한도전'에 출연해 반응이 뜨겁다"면서, "R.ef는 재결합 계획이 없냐"고 묻자, 성대현은 "젝스키스가 한다고 R.ef도 합치기는 버겁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성대현은 멤버였던 박철우의 나이를 언급하며 "아마 우리 팀 세 명의 나이를 합하면, 젝스키스 여섯 명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대현은 또, 함께 출연한 김동호 목사의 생각과 같은 점이 많다며, "자신이 목회자 스타일인가 봐요. 신학대학 알아봐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녹화에서 자신의 과거를 '쓰레기(?)'였다며, '과격한' 표현까지 썼던 성대현은 "R.ef로 스타의 삶을 살다 아내를 만난 후 '180도' 바뀌었다"며, "지금은 '좋은 아빠, 좋은 남편'으로 살고있다"고 털어놓아 출연자들의 칭찬을 받았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성대현 외에도 배우 윤희석을 비롯해서, 김지선, 이용식 등이 출연 이야기꽃을 피웠으며, 오는 16일(목) 밤 10시 10분에 CBS TV를 통해 방송된다. 또, 모바일 CBS TV 앱을 비롯해서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다음 TV팟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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