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박유천.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30)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3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10일 유흥주점에서 만난 이모(24) 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경찰 측은 "유흥주점에서 사건이 벌어진 것은 맞지만 피해 여성이 주점 직원인 것은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씨 측은 지난 3일 밤 박유천이 주점에 손님으로 찾아왔고, 가게 안 화장실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건 당시 이 씨가 착용한 옷가지 등은 증거물로 제출됐고, 강남경찰서는 박유천의 동선이 담긴 CCTV 등을 분석해 조만간 박유천을 소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곧바로 이 같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을 내놨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는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향후 박유천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지난해 8월 군에 입대했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다음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이다.
현재 보도된 박유천의 피소 관련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입니다.
저희는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향후 박유천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