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통일부는 13일 북한이 우리의 지원과 협력에도 불구하고 핵 개발을 고집하고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체결된 남북 간 합의의 기본정신을 파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6·15공동선언 관련 입장' 자료를 통해 "정부는 남북 간 모든 합의를 존중하며, 그 취지와 정신에 맞게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존 남북간 합의를 관통하는 기본 정신은 서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함께 평화를 만들어가자는 것으로 이러한 정신을 계속 지켜나가자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북한은 무모한 도발 위협을 중단하고 핵을 포기하고 변화를 선택함으로써 남북관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한반도 평화 통일을 진전시키는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